[박준표 기자] 수입자동차 순정품 및 OEM부품을 공급하는 (주)파츠웨이(대표 손진철)의 손 대표는 9일 “국내 시장에서 공급되는 순정부품중 가짜 부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순정품이 아닐 경우 부품사용에 있어 국제적으로 공인되지 않는 부품사용에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하고, 순정부품과 가짜 부품을 구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순정품의 경우 대부분 부품포장에 홀로그램 또는 바코드가 부착되어 있다. 홀로그램의 경우 유관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위조되지 않았다면 일단 순정품일 가능성이 높다. 바코드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바코드 검색 어플을 다운받아 바코드에 초점을 맞추면 제품에 대한 정보와 회사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만약, 바코드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일단 의심을 해도 좋다. 이렇게 포장지에 부착된 홀로그램과 바코드로 확인이 가능하며, 포장상태를 살펴보아도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다.
포장상태가 제품의 충격과 변형을 방지하기 위한 세심한 경우 가짜부품일 가능성이 낮다. 또한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금액이 너무 싸면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 이상 몇가지 포인트를 살펴보면 순정품과 가짜를 구별할 수 있다.
얼마 전 관세청에 적발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제품은 중국산 싸구려 제품들로 조잡하고 품질수준도 검증되지 않아, 차량의 성능과 수명,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원산지표시가 정확한지에 대한 주의도 기울여야 한다.
손 대표는 “시중에 유통되는 수입자동차 부품의 경우, 순정품을 제외하고 품질이 검증되지 않는 중국산 부품들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고”며 “수입차 오너들이 정비업소를 찾을 경우 부품의 포장과 내용을 반드시 확인한 후 장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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