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해소차 비행기 4대 아프리카행, 운임은 정부.대한항공 각각 부담
기아해소차 비행기 4대 아프리카행, 운임은 정부.대한항공 각각 부담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9.15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N 반기문총장 제안에 호응, 국제기구 구호물자 수송 첫 사례
[박세호기자] 대한항공이 인도주의적 글로벌 구호활동의 일환으로 유엔 산하 UN WFP (유엔 식량계획, UN World Food Programme)의 구호식량 수송지원 활동을 맡는다.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구호활동인 UN WFP 식량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9월말부터 주당 한 편씩 화물기 4편를 투입해 UN의 구호식량 약 400톤을 수송한다. UN의 구호식량이 집하된 벨기에 브뤼셀에서 케냐 몸바사까지 대한항공 화물기가 수송을 담당하며, 몸바사에서 소말리아까지는 UN이 육로로 수송하는 방식이다. 운송비용은 우리정부와 대한항공이 절반씩 부담한다. 지난 8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방한하여 아프리카 기아문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대해 한진그룹이 화답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아프리카 기아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항공사의 국제기구 구호물자 수송지원의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최근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케냐, 지부티 등 4개국 1,330만명이 기아와 영양실조에 처한 상황이다. 특히 소말리아는 UN이 지난 8월 수도 모가디슈에 위치한 난민캠프를 포함한 5개 지역을 ‘기아피해지구’로 선정하고, 전체 인구의 절반인 370만명이 극심한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고 발표한 특수지역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