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위직 공무원, 혈세로 호화 요트 구입 비리...구속 수사 해야"
"부산 고위직 공무원, 혈세로 호화 요트 구입 비리...구속 수사 해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1.09.18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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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 국민의병단(대표 최우원 부산대철학과교수),대한민국희망포럼(대표 이우재)은 부산지검 검사장과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에게 “정부 보조금을 부풀려 호화 요트인 크루저와 모터보트를 구입 후 사적용도로 애용해온 간 큰 부산시청 고위공무원 3명을 즉각 구속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들은 “남해해경이 해양스포츠 단체로 하여금 허위정산서류를 제출하게 하는 등 공무원 기본을 망각한 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나쁜 이들을 사기와 업무상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끝내는 것은 봐주기 수사로 국민정서에 맞지않는다”며 즉각 구속해 엄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또한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바다낚시ㆍ 해양레포츠, 해돋이-해넘이 감상 등 초호화판 취미생활을 즐겨 시민들을 분노케 한 현직 부구청장 등 시 산하 공무원 50여명이 가입된 ‘해양스포츠 동호회’를 즉각 해체하고 빼먹은 혈세 전액을 시금고에 환수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들이 해양레저장비를 탈법으로 확보한 범행을 알고도 묵인·방조한 직무유기 공무원들도 중징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감사실이 사회단체들에 지급한 보조금의 운용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특감을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반부패국민운동연합 공동대표인 활빈단 홍정식 단장은 “부산시장실이 더 이상 썩지말라며 왕소금투하와 때밀이 타월 전달, 더러운 피 씻어내라며 기장산미역을 보내 경종을 울릴 것"이라며, "부산지역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부패감시청(공직비리소탕대)’을 결성해 부산시 부패비리공무원척결시민행동에 나서 세금도둑 공무원 명단공개 등 악질 공직자 타도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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