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에서 22대 총선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메가씨티 정책에 대해 ‘올바른 지역발전’ 26.6%, ‘총선 포플리즘’ 60.5%, 잘모르겠다 12.9%로 나타나 국민과 지방도시들의 지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뉴스피릿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대표이사 김종원)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1월 10일~11일(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추진중인 메가씨티 정책에 대해 전 연령층에서 ‘총선을 위한 포플리즘’이라는 응답이 ‘지역발전 정책’ 보다 높게 조사되었으며,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인식되고 있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도 ‘총선을 위한 포플리즘’이라는 응답이 높아 주목 된다.

지역별 조사 결과 김포시 서울편입 이해관계가 있는 서울은 ‘지역발전 정책’ 27.7% vs ‘총선 포플리즘’ 61.0%, 인천경기 ‘지역발전 정책’ 24.3% vs ‘총선 포플리즘’ 62.5%로 나타나 미세하지만 경기도의 부정적 평가가 높게 나왔다.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 지지층은 ‘총선 포플리즘’ 91.0%, 국민의힘 지지층 ‘지역발전 정책’ 61.7%로 조사되어 극명한 대조를 이뤘으며, 자유통일당 지지층도 ‘지역발전 정책’ 응답 비츌이 높았으나, 기타 정당 지지층, 부동층까지 강도의 차이는 있으나 메가씨티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은 조사 결과이다.

본 여론조사는 뉴스피릿 의뢰로 11월 10일 ~ 11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30,000명(SKT : 13,500명, KT : 13,500명, LGU+ : 3,000명) 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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