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여론조사 전문기관 12월 넷째 주 정례 여론조사, 내년에 실시되는 총선에 어느 정당 또는 후보에 투표하겠느냐는 설문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이낙연 신당과 이준석 신당으로 일부 이탈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내 제3당인 정의당과 원외인 자유민주연합은 비례대표 배분 하한인 총선 득표율 3%에 미치지 못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본 정당지지도는 인터넷신문 뉴스피릿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대표이사 김종원)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2월 22일~23일(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12월 넷째 주에 처음 추가된 이낙연 신당에 대해, 광주전북전남에서 13.4%, 인천경기에서 10.2%라는 두 자리수의 지지를 받았다.
이준석 신당은 강원제주에서 거대 양당에 앞서는 30.9%의 지지율과 부산울산경남 12.2%, 대구경북 10.8%의 두 자리수 지지율로 나타냈다.
두 전 대표 신당창당을 가상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전체지지율은 하락했으며, 그 원인은 양당의 텃밭에서 지지율이 일부 분산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연령별 조사 결과, 30대는 민주당이 34.9%, 이준석 신당이 20.4%로 국민의힘 13.0%, 이낙연신당 12.2% 순으로 나타났다.
40대는 민주당 45.1%로 확실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18.2% 이낙연 신당 12.0%, 이준석 신당 8.0%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60대와 7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외 정당은 두자릿 수 이상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본 여론조사는 뉴스피릿 의뢰로 2023년 12월 22일 ~ 12월 23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30,000명 (SKT : 13,500명, KT : 13,500명, LGU+ : 3,000명) 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do.kr/portal/main.do)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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