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27일 첫 업무를 시작한 ‘서울시장 박원순’의 첫 업무는 185억원 규모의 무상급식지원 안을 결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무상급식 선거’였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날 박 시장이 무상급식 예산 지원 안을 결재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부터 서울시내 공립 초등학교 19만 7,0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됐으며 중학교 1학년은 내년부터, 2013년 중학교 2학년, 2014년 중학교 3학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대법원에 계류 중인 무상급식 관련 법적 공방들 역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은 새벽 6시 30분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영세 상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이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서울시장으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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