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예산절감 및 민간 경제 활성화 동시 달성 기대"
[박봉민 기자] 27일 국방부는 군의 2012년도부터 업무용 차량을 민간업체로부터 임차해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차량 운용만 하고 차량 획득 및 정비는 민간이 전담하는 등 기존 군 상용차량 운용방식이 획기적으로 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방부는 “임차제도를 민간자원 활용을 통한 국방경영 효율화 방안의 하나로 보고 2009년도부터 국방개혁과제로 선정하는 등 제도 도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밝히고 “특히 임차 시뮬레이션을 통해 임차가 기존 보유방식보다 더 경제적이며 운용 효율성도 개선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방부는 내년 국방부 근무지원단을 시작으로 매년도 성과와 군 수송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서 점진적․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차가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예산절감 외에도 보유차량 노후화 문제 해소, 차량관리 업무 경감, 적시 배차지원 등에 따른 고객만족도 향상 및 나아가 군 자산 슬림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차는 군과 민간이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 수송업무의 발전은 물론 민간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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