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녕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이주호 장관)와 문화체육관광부(최광식 장관)는 29부터 11월 27일까지 5주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에 전국 7개 시·도(서울, 대전, 인천, 경기, 충북, 충남, 전남)에서, 초·중ㆍ고 학생(엘리트 선수 제외)들이 참여하는 ‘2011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개최되는 2011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대회 종목을 ‘10년도 4개 종목(농구, 배드민턴, 소프트볼, 국민건강체조)에서 10개 종목(축구, 야구, 농구, 배구, 탁구, 피구, 배드민턴 소프트볼, 핸드볼, 줄넘기)으로 확대하고, 체육단체가 주관하도록 하는 한편 스포츠 강습, 스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지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개 종목별로 교내대회(학교 간 대회 포함), 교육지원청대회, 시·도교육청대회를 거쳐 총 500팀(초:164팀, 중:187팀, 고:149팀)의 6,224여명(초:1,973명, 중: 2,408명, 고:1,843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강사(‘11년 1,500명 → ’12년 6,004명)와 토요스포츠강사(‘11년 300명 → ’12년 2,000명)를 확대 배치 하고, 시ㆍ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체육재능뱅크를 구축(10월 완료)하는 한편, 학교체육 창의경영학교 지정을 확대(‘11년 30개교 → ’12년 50개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2년도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도입에 따라 토요일을 "토요 Sports Day"로 운영하고, 스포츠 강습 및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체력증진 및 체육특기 계발, 창의·인성교육 등 학생 개인의 전인적 발달과 함께 건강한 학교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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