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9개국 공무원에게 우리 항공정책 전수
국토해양부, 9개국 공무원에게 우리 항공정책 전수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10.3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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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인도네시아 등 9개국의 국장급 공무원 6명을 포함한 항공분야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항공정책을 전수시키기 위한 국제교육을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의 항공운송정책, 공항건설과 운영기법, 항행시스템 R&D 정책 등을 각국에 소개해 우리나라를 항공정책 모델 국가로 부각시키고 국산 항행안전시설과 공항건설․운영 능력의 우수성을 각국에 홍보해 관련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우리나라의 항공운송은 규모면에서 세계 6위로서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였음은 물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실시한 항공안전 평가에서 세계 1위를 했고 인천국제공항은 6년 연속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세계 1위를 하는 등 질적으로도 전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되어 각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개도국에서 교육 참여를 원해 이번에 교육을 실시하게 됐는데, 각국에서 중추적으로 항공정책을 담당하는 국장급과 과장급이 많이 참석해 국토부 간부(항공정책실장 김한영)와 간담회를 통해 참가국과의 협력을 협의하는 기회도 가진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에 위치한 항행안전시설 연구개발 센터와 대한항공 항공기 통제센터 등을 견학하여 우리의 우수한 항공 인프라와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는 일정도 마련되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와 참가국간의 항공분야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고, 방글라데시의 다카공항 항행안전시설 구매와 항공기술훈련원 현대화 사업, 인도네시아 수라바야공항 컨설팅사업, 그리고 이라크 도훅신공항 관리용역사업 등 각종 항공관련 산업에 대한 국내 업체의 수주 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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