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조해진/사진=김현수 기자] 지난달 18일 안나푸르나의 남벽에 코리안 루트 개척에 나섰던 박영석(48), 신동민(37), 강기석(33) 대원의 합동 영결식이 3일 오전 10시에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병원에서 산악인 장으로 치러졌다.
박영석 원정대의 구조에 나섰던 대한산악연맹은 최선을 다해 수색했지만 끝내 박 대장과 대원들을 찾지 못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산악인 장으로 치러진 장례식에서 사람들은 대원들을 기리는 추도사를 낭독하고 노래를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