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4일 오전 국회에서 통합정당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어제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최고위원이 발표한 통합정당 관련 내용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라고 말힌 뒤 "12월 전당대회는 통합전당대회로 추진하고 금년 말까지 민주진보통합정당을 결성하며 11월말까지 민주진보통합정당 추진기구의 구성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변인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선 12월 18일 이전에 통합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참여하는 모든 민주진보정당·정치세력과의 협의과정에서 폭넓은 논의와 협의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정당의 결성시점을 금년 말로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앞으로 구성될 민주진보진영의 대표자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날짜가 논의되겠지만, 민주당은 12월 18일 이전에 통합전당대회가 개최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통합정당 추진기구의 구성 역시 11월 말까지는 시한이고 데드라인이다. 조기에 구성이 완료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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