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주의사항, 예비마킹 꼼꼼히 지워야... 답안지 이미지 스캔 방식-
수능 주의사항, 예비마킹 꼼꼼히 지워야... 답안지 이미지 스캔 방식-
  • 권우진 기자
  • 승인 2011.11.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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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진 기자]1년에 한 번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마음을 졸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홈페이지에 수능 시험장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게재했다. 시험 당일인 10일에는 1교시 언어영역을 응시하지 않는 학생도 8시 10분까지 지정된 본인의 시험장에 입실해 샤프 펜 지급을 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들은 뒤 별도의 수험생 대기실로 이동하여 기다려야한다. 시험에 응시할 때 수험생은 문제지와 답안지를 받으면 1,2,3교시의 경우 자신의 수험 번호에 따른 문제지 유형을 확인하고 문제지 유형과 답안지 문형표시를 반드시 일치시켜야 한다. 또한 이번 시험부터 답안지 채점방식이 OMR판독 방식에서 이미지 스캔 방식으로 바뀌기 때문에 예비마킹을 했다면 반드시 수정 테이프 등으로 깨끗이 지운 뒤 답안지를 제출해야한다. 연필, 샤프 펜, 빨간 싸인펜 등으로 예비마킹을 할 경우,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중복답안으로 채점되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부정행위 방지와 관련하여 시험 당일 휴대폰은 물론 전자기기를 일절 소지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4교시 탐구영역에는 해당 시간에 자기가 풀어야 할 과목만 풀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자신도 모르게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시행된 국가시험에서 첨단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되어 전자기기 소지여부 및 귀마개 착용 시 감독관의 확인이 강화될 예정임을 밝혔다.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대용 워크맨 플레이어, 현재 시각과 수능교시별 잔여 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들이다. 이 외에도 수험생들은 수험표, 신분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하며 시험장에서 수험생을 위한 식당은 운영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도시락을 가져와야 한다. 이번 시험부터는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과목이 최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들어 5교시 응시생의 경우 작년보다 30분 단축된 오후 5시 35분에 끝나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시험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강조하며, 시험이 끝난 후에는 바로 귀가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응원에 의한 소음으로 시험장 주변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되고 수험생들이 차분하게 시험을 준비하는데 방해가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재학생 또는 동문 선후배 등에게 시험당일 수험생에 대한 과도한 응원은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일반시민들에게도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전 8시 37분부터 9시까지, 오후 1시 7분부터 1시 30분까지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선도로에서 서행하고, 특히 경적과 확성기 사용 등을 자제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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