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환선 기자] '2012 전주세계소리축제(소리축제)'가 ‘소리 한 상 가득’이란 주제로 오는 13일 성대하게 펼쳐진다.
13일부터 닷새간 전주 한옥마을과 전주소리문화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주세계소리축제는 가족과 연인, 판소리 마니아를 위한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대중음악과 국악의 경계를 넘어선 이색콘서트 '김형석 with Friends'와 음악을 통해 세계여행을 떠나보는 '하림과 집시&피쉬 오케스트라-집시의 테이블'. 그리고 국악과 아랍음악을 접목시켜 재즈 음악의 다채로움을 선보여 줄 '카말 무살람(Kamal Musallam) 밴드' 등 설레임 가득한 무대들이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통적인 판소리에 중심을 둔 현대적인 무대 '춘향아씨', 다이내믹한 정열의 음악 살사를 선보여 줄 '엘 그랑 콤보(El Gran Combo)' 집시음악에 디제잉과 라이브 연주를 결합해 색다른 스타일의 무대를 선사하는 'DJ 클릭(DJ Click)' 공연도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판소리 마니아를 위한 공연도 준비 돼 있다. 문순태 작가의 소설 '도리화가'를 창작 판소리극으로 재탄생 한 '2012 광대의 노래', 왕기석·채수정·박복희·윤진철·송재영 등 2012 가장 주목받는 중견 명창들의 무대 '판소리 다섯바탕'이다.
또 판소리 '적벽가'를 새롭게 재해석 해 선보이는 중앙대 연희예술전통팀의 '적벽에 불지르다'까지, 정통성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참신하고 열정 가득한 무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인디밴드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클럽 파티,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어린이 소리축제, 개성있는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소리 프린지'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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