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산와머니 대부업체 영업정지, '머니 옥션 투자자' 때아닌 호황
러시앤캐시-산와머니 대부업체 영업정지, '머니 옥션 투자자' 때아닌 호황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1.11.1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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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신청자 유입증가로 인한 호황...다수의 대출건에 분산하여 투자함으로써 대출자의 연체에 따른 리스크 최소화
김진태 기자] 러시앤캐시, 산와머니를 포함한 대형 대부업체가 대부업법위반으로 영업정지에 위기에 놓였다. 대부시장 점유율 절반이상을 독식한 이들 업체의 영업정지위기 소식에 100만명의 대출 이용자들의 움직임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 예상되고있다. 이 중 P2P금융을 통한 대출 신청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데, 업계1위 머니옥션에서는 전주 대비 200%가량 대출 신청이 증가하는 현상도 발생했다. 투자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대출해주는 P2P 금융은 제 2금융권의 대출보다 금리가 낮아 인기를 끌고 있다. 돈이 필요한 사람은 비교적 낮은 이자에 돈을 빌릴 수 있고 빌려주는 사람은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거래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는 것이다. P2P금융은 1대 다수의 경매방식으로 1명의 대출자에게 다수의 투자자가 투자하는 방식으로 대출자는 본인이 금리, 상환기간 등을 직접 정해 투자를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는 예적금보다 높은 금리소득이 가능하며 투자금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이므로 ‘꼭 갚아야 하는 돈’으로 인식하여 상환율이 높다. 또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수의 대출건에 분산하여 투자함으로써 대출자의 연체에 따른 리스크 최소화가 가능하다. 머니옥션에서는 “5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해 소액투자자에게도 인기가 많으며 재투자를 통해 복리수익이 가능하여 연금형 상품을 원하는 고액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라고 밝혔다. P2P금융투자는 주가지수 등 경제상황의 영향이 적고 수익과 원금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투자이기 때문에 원금보장이 되질 않아 자금대비 적절한 분산투자로 위험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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