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표 기자] 13일 오후 1시 40분 쯤 일본 이시카와현 고마쓰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776편이 객실 기압장치 이상으로 인해 김해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4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승객들은 예정보다 늦은 오후 4시 20분 쯤 대한항공 측이 마련한 대체항공편을 이용해 인천으로 떠났다.
대한항공 측은 기체 점검 결과 기압장치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