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18일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윤영규 에이스저축은행장에 대해 수천억 원대의 불법대출과 분식회계를 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 행장은 고양종합터미널 건설사업과 관련해 시행사에 약 6,900억 원 가량을 불법대출해준 혐의로 조사를 받아 왔다.
또한 윤 행장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에이스저축은행 자산을 부풀리고 손실을 줄이는 등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검찰은 윤 행장과 불법대출을 공모한 혐의로 에이스저축은행 C 전무를 구속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