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시장직에서 사퇴한 후 허리 디스크와 신경성 위장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체중이 줄어 들며 허약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개인적으로 준비 중이었던 해외연수도 몸에 문제가 생겨 취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오 전 시장의 한 측근은 "10월 중순 등산을 다녀온 오 전 시장은 허리 통증으로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가볍게 집 주위를 산책하는 것 외에 신체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측근은 또 "오 전 시장은 최근 신경성 위장병까지 겹쳐 체중이 약 4㎏ 줄어 들었다"며 "이 때문에 다른 활동을 못하고 신병치료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측근은 "오 전 시장이 걷거나 뛰면서 일정을 소화하는 와일드한 스타일인데 20분이 한계일 정도로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힘들어한다"며 "담당 의사는 당분간 몸을 움직이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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