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기관으로서 안정적 평가...양호한 수준의 재무건전성 유지 예상돼
[김진태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25일 중소기업은행의 발행예정인 중소기업금융채 제11-11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에 'AAA(안정적)' 을 주었다.
한신평은 이번 평가 결정의 주요 요소와 배경에 대해 중소기업은행이 중소기업대출 시장 내에서 확고한 영업지위를 갖고 있는 점, 2009년 하반기부터 *NIM(Net Interest Margin 순이자마진)개선으로 수익성 지표의 개선과 금융위기 이후 정부증자와 흑자지속으로 인해 기본자본비율 개선된 점, 여기에 부실여신 매각 및 대손상각을 통해 자산건전성 지표 관리 및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정부의 정책적, 제도적 지원 수반한 점을 들어 'AAA'를 평가했다.
또한 기업은행이 정부의 법률적 지원이 보장된 가운데 향후에도 양호한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NIM Net Interest Margin(순이자마진)
순이자마진이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차감해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로 금융기관의 수익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익에서 발생한 수익에 채권 드의 유가증권 발생이자도 같이 포함된다. 단 유가증권 평가이익과 매매이익은 제외된다.
실질 순이자마진은 명목 순이자마진에서 충당금 적립률과 운영 경비율을 뺀 것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은행의 이자부문 수익성 지표다. 이 비율이 마이너스로 내려가면 예금을 받아 대출을 많이 할수록 은행이 손해를 본다는 뜻이다.
지난 2009년부터 금융감독원은 원화 및 외화, 유가증권 운용마진 등을 포함한 전체 이자부문 수익성 측정을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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