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당 쇄신에 신당 창당... 국회 업무 마비
與-野, 당 쇄신에 신당 창당... 국회 업무 마비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1.11.28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환 기자] 정기국회 회기종료일이 다음달 9일로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28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여야는 국회 일정을 뒤로 한채 당 쇄신과 신당 창당 등 정치권 세력 결집에만 혈안이 되어있어 국회 업무가 마비되고 있다. 민주당 등 야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이후 폐기를 위한 장외투쟁과 야권통합 논의에만 힘을 쏟고 있고, 여당인 한나라당은 당내 쇄신 논쟁을 시작하면서 예산안 심사와 민생법안 처리 등 실질적인 국회 업무에는 손조차 대지 못하고 있다. 국회가 내년 예산안을 12월 안에 처리한다고 해도 곧바로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가 돌아오면 또 다시 민생 정책은 외면 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총선 직후 12월 대통령선거 체제가 본격화 되면 더욱 선거전 양상만 띈채 민생정책 추진은 더 힘들어진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가 가장 신속하고 중요하게 처리해야 할 예산안은 법정시한인 12월 2일이 처리는 물론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인 9일까지도 처리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