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녕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3분기 중 1,39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6% 증가한 것이다.
올 3분기 총수익은 4,383억 원으로 이자 및 비이자 수익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4%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해서는 3.9% 감소했으며 이는 이자 및 비이자 수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에 일회성 수익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 3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2,124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0.9%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3분기 중 충당금전입액은 428억 원이며 지난 2분기의 소송 충당금 적립으로 인하여 전 분기 대비 123억 원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대손충당금 증가 및 2010년 3분기의 충당금 환입으로 인해 204억 원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전분기 대비 33bps 및 전년동기 대비 47bps 각각 개선된 1.12%를 기록하였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NPL Coverage Ratio)도 전분기 대비 36.2%p 및 전년동기 대비 45.2%p 개선된 168.6%를 기록했다.
고객자산은 기업대출, 개인대출 및 신용카드의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3% 및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예수금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지속적인 자금조달 최적화 전략의 결과로 0.8% 감소했다.
하영구 은행장은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금년 3분기의 향상된 실적과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멘텀에 만족한다"며 "고객 최우선, 글로벌네트워크와 우수한 상품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및 차별화된 서비스와 영업망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제고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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