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민주당은 1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12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야권통합 추인을 받기 위한 임시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통합 추진 경과보고 및 결의의 건과 통합 수임기관 지정의 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무효화 결의문 채택의 건, 기타 토의 등 4가지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임시 대의원대회의 준비를 위한 전국대의원대회 준비기구를 설치하고 홍재형 국회부의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대의원명부를 확정하기 위한 권한을 최고위원회로 이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