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기자] 부산지방검찰청 여검사와 변호사 간의 부적절한 만남이 결국 부산 법조계에 풍지풍파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일 체포돼 서울로 압송된 이모(36, 여) 전 검사를 수사 중인 이창재 특임검사팀은 이번 사건이 변호사는 물론 검사, 판사가 연루됐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검찰은 진정내용을 토대로 현직 판검사 6, 7명의 소환조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장급 등 검찰 고위층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임검사팀은 이 전 검사에 대해 오늘 중 알선수뢰 및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품 제공과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모(49) 변호사에 대한 수사 도 급진전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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