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첫 수임기구합동회의 열려...본격 실무협상 착수
범야권 첫 수임기구합동회의 열려...본격 실무협상 착수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1.12.13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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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국회에서 범야권 통합을 위한 수임기관 회동이 열렸다. 이에 13일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 등이 모여 범야권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가졌다. 특히 민주당은 이날 회의를 통해 늦어도 오는 18일까지 통합에 관한 전체 골격을 완성한 후 구체적으로 범야권 신당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날 최인기 민주당 통합합당수임위원장은 합동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범야권 통합 단일 대오를 형성해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승리하고 연말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통합된 야권이 쟁취해달라는 게 국민의 염원"이라며 "서로 존중하고 작은 차이를 극복해 큰 통합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민통합당 대표도 "작은 진통과 아픔을 딛고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때가 됐다"며 "통합도 중요하지만 혁신된 정당을 통해 젊은세대들이 기꺼이 참여하는 정당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광호 한국노총 전략기획처장도 "조직노동과 수권 정당이 직접적 결합한 사례는 굉장히 드문 일 "이라며 "한국노총이 새로운 정당에 결합해서 본질적 노동자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범야권 수임기관합동회의에는 민주당의 김진표 원내대표와 최인기 위원장, 조정식 간사, 박병석 의원, 최규성 의원, 박양수 전 의원, 이현주 대구북갑 지역위원장, 이상호 청년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시민통합당의 이용선 대표, 최민희 사무총장, 유시춘, 이승환, 박상필 위원, 오종식 대변인과 한국노총의 정광호 대변인, 한정애, 우태현 위원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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