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기자]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중 해경 1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국내에서 중국의 만행을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의 주중 한국 대사관에 지름 7mm 정도의 쇠구슬이 날아들어 건물 유리창에 금이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대사관 대형 방탄유리에 금이 갈 정도의 위력으로 미루어 볼때 공기총탄인 것으로 중국 공안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공기총탄은 사람이 맞으면 생명까지 위협 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내에서 중국을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르고 있고 13일 30대 남자가 중국 대사관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하는 등의 반중 감정이 확산되자 일부 중국인들이 한국 대사관을 향해 위협성 행동을 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의 반중 시위가 점점 확산되는 추세여서 자칫 중국에서도 반한 시위가 불붙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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