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교문화개선에 팔 걷었다
서울교육청, 학교문화개선에 팔 걷었다
  • 전흥수 기자
  • 승인 2012.09.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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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전흥수 기자]서울시교육청이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및 학교문화 개선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시교육청은 18일 오후 4시30분 교육청에서 학생참여위원회 위원대표들과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대표 네트워크 구축 및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11개 지역교육청에 초중고 학급별로 503명이 구성돼 있다.

이번 대화는 지난해에 이어 5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지역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 위원 중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17명을 추천받아 30명의 학생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다.

특히 30명의 학생 중에는 특수학교 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북한이탈학생 등도 참석하여 소수자의 목소리 등 다양한 입장에서의 학생의견도 듣게 된다.

대화의 주요 주제는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문화 개선 등이다. 학생들은 학급회의 운영 개선 등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교문지도(교문맞이) 등 생활교육 발전 방향, 학교폭력 실태 및 예방을 위한 정책 제언 등 학생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밝히며 교육감은 경청과 소통의 자세로 자리를 함께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화에서 나타난 의견을 2013년 서울교육 정책 및 단위학교의 학교교육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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