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국영 전력사 EDP 지분 21% 중국에 매각
포르투갈 국영 전력사 EDP 지분 21% 중국에 매각
  • 배지연 기자
  • 승인 2011.12.2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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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in $3.5 bln utility stake sale to China
[리스본[AP]/배지연 기자] 포르투갈 정부는 국영 지주회사 ‘파푸블리카’가 보유하고 있는 ‘에네르지아스 드 포르투갈(EDP)’의 지분 중 21.35%를 중국의 ‘차이나 쓰리 고지스’에 27억 유로(35억 달러)에 넘기기로 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포르투갈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이번 민영화 사업에는 독일의 가스 및 전력 회사인 E.On AG와 브라질의 Eletrobras 등도 참여했다. 이번 발표는 심각한 부채로 목이 졸린 포르투갈이 숨통을 트기 위해 최소 필요한 50억유로를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계획한 다량의 자산처분 중 첫 번째로 성사된 매각이다. 포르투갈은 올해 초 파산을 면하기 위해 78억의 구제금융을 받았다. (원문기사) Portugal in $3.5 bln utility stake sale to China LISBON, Portugal (AP) — Portugal's holding company for state enterprises says the government is selling the state's 21.35 percent stake in national utility Energias de Portugal to China Three Gorges Corp. for €2.7 billion ($3.5 billion). German gas and electricity company E.On AG and Brazilian utilities Eletrobras and Cemig SA also bid for the stake in what was Portugal's biggest-ever privatization. The deal announced Thursday was the first in a raft of sell-offs that aim to earn at least €5 billion and ease Portugal's crippling debt burden. The country needed a €78 billion ($102 billion) bailout earlier this year to avoid bankrupt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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