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사건 수사팀, 조현오 경찰 청장보다 청와대에 먼저 보고 했다
디도스 사건 수사팀, 조현오 경찰 청장보다 청와대에 먼저 보고 했다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1.12.23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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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수행비서 공모씨(구속)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 수사팀이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김모씨를 포함한 관련자들이 금전거래를 한 사실을 조현오 경찰청장보다 청와대에 먼저 보고한 사실이 23일 알려졌다. 이에 이날 조 청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수사팀에서 (경찰)청장에게 보고하기 전에 청와대에 먼저 보고했죠"라는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의 질문에 "네. 1000만원 부분인가. 시간적으로 조금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디도스 수사에 대한 청와대 개입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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