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공근혜 갤러리’에서 ‘아무것도 없는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공근혜 갤러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작가 이봄순이 연작으로 기획한 전시회로 예술의 의미를 고민하는 세 번째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첫 프로젝트가 작품을 보는 방식, 둘째가 이해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예술이 존재하는 방식을 다룬다. 관람객이 작품을 대하는 감각 체험적 순간에 대한 권리를 관객에게 돌려주면서 기존의 미학적 의미체계를 황당한 유머로 둔갑시키는 형식이다.
연극무대를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스포트라이트가 들어오고 해설이 흘러나온다. 관객은 예술관람을 연기하는 상황에 주목하게 된다.
전시공간의 목소리는 관객의 정신과 만나 개념이 되고, 관객이라는 새로운 거주지를 만나 변형된 또 하나의 개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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