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유훈통치 3년 동안 남북관계 긴장관계로 갈 것"
박지원 "유훈통치 3년 동안 남북관계 긴장관계로 갈 것"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2.01.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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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3일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현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조문정국으로 3년 간 유훈통치를 하기 때문에 남북관계는 긴장관계로 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특히 박 전 원내대표는 "우리 정부가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전화위복의 계기도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체제가 안정되게 도와주는 것이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며 "식량지원과 경제지원을 하면서 금강산·개성 관광 재개, 개성공단 활성화 대책을 강하게 내놓는 것이 유훈통치 기간에 남북관계의 긴장완화를 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에 대해사도 박 전 원내대표는 "상황에 따라서 말이 바뀌어 왔다"며 "류우익 통일부 장관을 만나봤더니 의외로 상당히 대북관계의 접근을 위해서 노력을 하는 자세가 보였다. 하지만 청와대가 요지부동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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