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기자] 정부가 2단계 광역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광역경제권에 40개의 산업클러스터 육성 계획안을 확정했다.
3일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는 3일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2단계 사업(이하 2단계 광역선도사업)’의 하나로 22개 선도산업과 40개 프로젝트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미 2009-2011년 진행된 1단계 광역선도사업에는 12개 산업, 20개 프로젝트, 703개 기업, 1,10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7,622억 원이 투입된 상황이다.
또한 1단계 사업을 통해 작년 9월말 현재 R&D 석·박사인력 및 20~30대 청년 인력 총 11,681명을 고용해 총 5조4,483억 원의 매출과 29억9,0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2단계 광역선도사업은 지역별로 특성화된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이다.
사업 규모 역시 1단계보다 규모가 두배 가량 커졌다. 특히 권역별로 충청권은 태양광부품, 호남권은 친환경 차량, 대경권은 스마트모바일, 동남권은 그린선박조선기자재, 강원권은 전자의료기기, 제주권은 제주형 풍력서비스 등을 육성하겠다는 취지이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550개 신규 과제를 선정, 2,85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4년까지 1,650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단계 사업으로 지경부는 약 25,000명의 고용창출과 10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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