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진표 "선과위 디도스 특검 거부하면 국민 심판 직면할 것"
민주통합당 김진표 "선과위 디도스 특검 거부하면 국민 심판 직면할 것"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2.01.17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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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의 특별검사 제도 도입과 관련,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누누이 디도스 사건을 이야기하고 디도스 특검법안을 수용하겠다고 이야기해왔다"며 "한나라당이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특검을 피하면 국민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또 "한나라당은 디도스 특검법에서 한나라당 관계자들을 빼달라, 청와대의 경찰 수사 은폐 의혹을 빼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디도스 특검이 이 두 가지를 규명하기 위한 것인데 이걸 빼자는 것은 하지 말자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론스타 문제에 대해서도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론스타의 비금융주력사 해당 여부가 확정되기 전까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며 "오늘 김석동 금융위원장을 국회로 불러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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