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28일 오전 10시3분경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에 출석, 조사에 임하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진보세력의 탄압에 대한 진실과 양심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진당에 대한 검찰의 무차별적이고 전면적인 탄압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지난 4.11 총선과 2010년 지방선거 당시 CNC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비용을 부풀려 신고하고 과다 보전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이 의원에게 지난 25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이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 등으로 출석에 불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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