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정책쇄신분과는 주식양도차익과세를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검토를 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책쇄신분과 소속 권영진 의원은 2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정책쇄신분과에서는 1일 회의에서 조세제도개혁에 대해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또 "다만 조세제도 전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소위를 구성해서 연구검토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지난해 12월 검토하겠다고 한 부분을 확인한 결과 현재 주식양도차익과세대상인 대주주의 요건을 완화한다는 것"이라며 "3% 100억 이상인 대주주요건을 하향조정하겠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