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녕 기자] 세무관리 자격시험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주관으로 전국 주요도시에서 다음 달 20일 첫 시행된다.
해당 시험은 세무기장에서 신고까지 모든 세무 관련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과목과 출제범위에 따라 1~3급으로 나뉘며, 필기와 실기로 구성된다. 필기와 실기 모두 합격해야 해당 급수의 자격증이 발급된다.
대한상의는 “특히 실기시험의 경우 현재 중소기업과 학교 등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회계프로그램을 적용해 자격취득자가 현장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번 자격시험 시행으로 검증된 세무실무자들이 많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험 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며, 올해에만 7월과 10월, 12월에 추가적으로 세 번 더 치러질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현재 민간자격으로 시행되는 세무관리 자격시험을 2013년 국가공인자격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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