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부동산대책 약발 먹히려나.."
[김희숙 기자] 제1기 동탄 신도시에 이어 동탄 제2기 신도시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한 5.10 부동산대책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동탄 2기 신도시는 이미 2004년 동탄1 신도시 분양 당시에 수 백대 일의 청약경쟁률과 수억 원의 프리미엄으로 청약 대박을 터뜨린바 있어 동탄2 신도시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5.10 부동산대책의 골자는 전매 제한 완화와 양도세 감면으로 전용 85평방미터 이하 중소형 아파트 전매 제한이 현재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어 계약 후 1년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1가구 1주택 자는 양도세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 3년 보유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입주 후 2년만 지나면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
이러한 부동산 대책의 최대 수혜지로 동탄2 신도시가 주목 받고 있는 것.
6월 말 첫 분양하는 가구수는 5,500여 가구로 롯데건설, 우남건설, GS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모아종합건설이 분양을 시작한다. 부동산의 관건은 입지인데 이번 분양 아파트는 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입지가 우수한 시범단지와 그 인근에 공급된다.
이들 업체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로 가격에 민감한 수요자들을 의식해 6개 건설사가 동시 분양에 돌입하면서 인근 동탄1신도시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돼 3.3㎡당 1050만원~1100만 원 선이 될 것으로 건설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건설사들의 장점을 부각시킨 마케팅 전략보다는 입지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 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