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광명 기자]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행보에 대해 “당에서 화두의 중심을 옮겨줄 파괴력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6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가 결국 단일화를 할 것으로 본다”며 “박근혜 후보의 여성대통령론도 야권단일화 카드를 돌파할 수 있는 파괴적인 카드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2002년 이회창 대선 때처럼 조용히 대선을 치르면 우리가 이긴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대선전략을 짜는데 그렇게 되면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02년 대선 때 여론조사가 2,3% 지고 있었지만 결국 깨보면 숨은 표가 우리 것이라고들 했지만 실제로 숨은 표는 없었다”며 “지금 여론조사 수치가 2,3% 지면 사실상 5,6% 많게는 7,8% 질 수도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따라서 “파격적은 대책을 내놓지 않고 밋밋한 대선으로 가면 우리는 대선을 아주 어렵게 치르게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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