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추모 4주기, 주목받는 문재인 발언
노무현 추모 4주기, 주목받는 문재인 발언
  • 최신형 기자
  • 승인 2013.05.20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김한길 추모제 방문 방해에 “盧대통령 사랑하는 방법 아냐”

▲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뉴시스

[에브리뉴스=최신형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4주기 추모제에서 일부 시민들이 김한길 대표에게 욕설을 퍼붓고 참석을 방해한 것과 관련,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19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몇 분이 김한길 대표의 행사장 방문을 막은 것은 크게 잘못한 일”이라며 일부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유감을 표시한 뒤 “노무현의 가치는 연대”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오후 4시경 ‘노무현 4주기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광장을 찾았으나, 일부 시민들이 “김한길이 올 자리가 아니다”, “왜 왔느냐”라고 하는 등 거칠게 항의, 10여 분 만에 행사장을 떠났다.

문 의원은 김 대표가 일부 시민들의 거친 항의로 행사장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전화로 위로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대표는 20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의원이 전날 자신에게 위로 전화를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문 의원이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주신 것 고맙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어제 남자분이 팔꿈치를 세우고 돌진하며 충돌해 가슴팍이 아팠는데 가슴 속은 더 아팠다. 그분들 역시 우리 편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