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 화소 갤럭시S5 공개…삼성 기어 핏 ‘눈길’
1600만 화소 갤럭시S5 공개…삼성 기어 핏 ‘눈길’
  • 임상현 기자
  • 승인 2014.02.25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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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센서·심박센서 등 장착…웨어러블 기기 3종으로 확대
▲ 갤럭시S5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

[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베일에 싸였던 갤럭시S5를 비롯한 삼성전자의 신제품들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2014’를 개최하고, 갤럭시S5와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3종을 선보였다.

갤럭시S5에는 1600만 화소 아이소셀(ISOCELL) 방식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카메라에는 0.3초의 빠른 포커스 속도가 가능한 ‘패스트 오토 포커스 기능, 아웃포커싱을 할 수 있는 ’셀렉티브 포커스‘ 기능 등이 적용됐다. 기존 HDR(풍부한 색감의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기능)모드는 ’리치 톤 HDR‘ 촬영모드로 한 단계 진화됐다.

LTE와 와이파이 채널을 하나처럼 사용해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다운로드 부스터(Download Booster)’ 기술도 제공된다.

지문 스캐너도 장착됐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잠금 화면 해지와 갤러리 내 사진 보호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지문 인식을 이용해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생활 건강 기능 ‘심박센서’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실시간 심박수 체크는 물론 삼성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사용자가 스스로 운동량 등을 지속 관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생활 방수·방진 기능이 지원되며, 최대 8개의 LTE 주파수를 동시에 지원하는 등 전 세계 어디에서나 LTE 통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갤럭시S5는 차콜 블랙(Charcoal Black), 쉬머리 화이트(Shimmery White), 일렉트릭 블루(Electric Blue), 코퍼 골드(Copper Gold)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삼성전자가 MWC에서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 3종, 전작 부진 만회할까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기어’ 부진을 떨쳐내기 위해 웨어러블 기기의 명칭을 ‘삼성 기어’로 변경하고 3종으로 확대 출시했다.

타이젠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출시된 삼성 기어2는 무게 68g, 두께 10.0mm로 얇아지고 가벼워졌으며, 사용시간도 증가했다. 심박센서도 탑재해 사용자의 심박 정보와 운동 상태 등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음악파일 저장공간을 제공해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단독으로 ‘뮤직플레이어’ 사용이 가능해졌다. 대기화면과 시계화면, 글자체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개성있는 화면 연출도 할 수 있다. 차콜 블랙, 골드 브라운, 와일드 오렌지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 기어2 네오는 카메라를 제외한 ‘삼성 기어2’의 모든 그대로 담았다.

삼성전자는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핏’도 공개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스마트폰의 활동도를 높여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삼성 기어 핏은 1.84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 손목에 완전히 밀착된다. 스트랩 전체를 교차할 수 있도록 해 패션 아이템으로도 사용될 전망이다.

스마트 알림 기능을 통해 메일과 문자, 일정 알람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알림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수신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심박센서 기능은 삼성 기어2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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