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포부 “5G 시대 선도할 것”
SKT 포부 “5G 시대 선도할 것”
  • 임상현 기자
  • 승인 2014.05.29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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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30년 정보통신기술 첫번째 과제
▲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이 29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ICT 발전 대토론회’ 의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SKT

[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미래 30년 정보통신기술(ICT) 발전방향에서 ‘ICT 노믹스(ICT+Economics)’를 화두로 내세우며 ‘5세대(5G)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9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ICT 발전 대토론회’ 기조연설에서 하성민 사장은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는 SK텔레콤의 미래 30년 성장축이 될 ‘ICT 노믹스’ 추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전했다.

SK텔레콤은 미래 지향점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최적화된 가치 전달 ▲사회와 함께 나누는 가치 공유 등 ‘ICT 노믹스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ICT 노믹스의 구체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5세대 네트워크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 본격적인 5G 이동통신 시대를 여는 세계 최초의 이통사가 되겠다는 것.

5G 이동통신은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의 1천배 이상 속도를 기대하는 기술이다. 100Gbps 속도가 목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5G 이동통신 세계최초 상용화를 단순한 네트워크 기술의 진화를 넘어 하드웨어, 플랫폼, 서비스 등 ICT 생태계 전체의 발전과 타 산업 융합의 기폭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G가 사용화되면 장비 및 서비스 부문에서 이후 7년간 국내에서만 552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44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생기고 58만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ICT 노믹스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IoT에 기반한 새로운 솔루션들을 조기에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판단되는 헬스케어 및 보안 분야와 비콘 등 근거리 네트워크 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선포한 ‘행복동행’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ICT 노믹스 생태계 전체의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핵심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 확대는 물론, 스타트업 사업자 지원 등 동반 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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