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당청 불통 보도에 발끈 “사전 교감 있었다”
김무성, 당청 불통 보도에 발끈 “사전 교감 있었다”
  • 박정은 기자
  • 승인 2014.07.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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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대통령과 대화 보안에 부친 것일 뿐” 일축…“당 대표 초보라 실수”
▲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Newsis

[에브리뉴스=박정은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신임 대표가 당 지도부가 바뀐 이후에도 여전한 당청 간 소통 부재를 다룬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대통령과의 대화를 보안에 부쳤던 것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김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로서 여러 가지 실수가 있었다그동안 대통령과의 대화는 어떤 경우라도 보안에 붙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청와대에서 있었던 대화를 모두 보안에 부치고 있었던 일도 없었다고 얘기했는데 그것 때문에 오해가 생기는 일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14일 전당대회를 통해 신임 당 대표에 선출됐다. 이후 15일 신임 여당 대표로서 청와대에서 당청 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과 5분간 독대하기도 했다. 다음날인 16일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의 자진사퇴와 관련해 김 대표와 박 대통령 간 사전 교감이 없었던 것으로 풀이되며 일부 언론에서 당청 관계를 다시 도마 위에 올린 바 있다.

김 대표가 청와대 회동 이후 16일 한 라디오에서 정성근 후보에 대해 (박 대통령이) 사실과 다르게 알려졌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대통령의 임명 결정에 대해 협조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히며 정 후보의 임명 강행이 예상됐었다. 이후 국면이 빠르게 전환돼 정 후보가 자진사퇴하자 당청간 소통 부재 얘기가 흘러나온 것이다.

특히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에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정성근 교육부장관 후보의 사퇴도 전화가 왔는데 못 받아서 차후 전화를 드렸더니 그런 전달이 있었던 점을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을 놓고 치열한 혈투를 벌였던 서청원 최고위원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그제 저녁 서 위원이 많이 편찮으시다는 말씀 듣고 병원에 문안을 가니 목소리도 제대로 안 나오시더라문안인사 드리자 서 최고위원은 아무 걱정하지 말고 협조해 주겠다는 고마운 말씀을 해셨다고 말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한 7.30 재보선에 대해선 새누리당은 15개 재보선 지역에서 아주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인 경쟁력 있는 지역 맞춤형 후보들을 내세웠다힘 있는 집권여당의 힘으로 후보들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민생을 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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