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2일부터 신입사원 채용…블라인드 면접 도입
신세계, 22일부터 신입사원 채용…블라인드 면접 도입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4.09.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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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일괄→직무별로 선발방식 변화…지식향연 청년영웅 전형 특전도
▲ @신세계

[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 신세계그룹이 오는 22일부터 신입사원 모집에 나서면서 블라인드 면접 등 기존과 다른 전형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세계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신세계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건설, INC, 사이먼 등 6개 계열사에서 200명을 선발하며 내년 8월까지 졸업가능한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세계는 이번 채용에서 그동안 직무 구분 없이 일괄 모집했던 채용방식에서 직무별 채용으로 방식을 전환한다. 지원자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회사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조기 육성하는 차원에서다.

지원자들은 Merchandising(매입), Corporate Support(경영지원), Retail Management(영업) 등 본인이 원하는 직무 분야를 선택하게 된다. 채용이 되면 프로페셔널 인턴십을 통해 해당 직무를 직접 경험한 다음 입사하는 즉시자신이 일했던 직무로 배치된다.

이를 위해 신세계는 스펙이 아닌 업무 열정과 노력을 평가하는 면접방식 드림 스테이지를 도입한다.

드림 스테이지에선 지원자의 잠재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면접관들에게 지원자의 출신 학교·학과, 나이 등 개인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

대신 지원자들은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대해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된 능력과 경험이 있다는 것을 내부전문가들 앞에서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채용채널의 다변화를 위해 상반기 지식향연을 통해 선발된 청년영웅단에게는 서류전형 없이 드림스테이지로 직행하는 채용 특전이 주어진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가) 유통전문기업으로서 고객과 서비스에 대한 통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인문학을 이해하고 실전에 뛰어난 인재가 요구된다비슷한 스펙의 지원자가 아닌 건강한 주관과 풍부한 사고력을 갖춘 인재에게 열린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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