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본격적인 캠핑 시즌인 가을을 맞아 식음료업계가 DIY(Do it yourself·스스로 만들어 먹는 음식)에 사로잡혔다. DIY 캠핑 간식은 쉽고 간편한 데다 개인의 기호에 맞는 레시피로 제조할 수 있는 재미까지 3박자를 갖추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디아망’은 캠핑족에게 특히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탄산수인 디아망은 물 대용 외에도 과일 에이드, 칵테일로 응용이 가능해 캠핑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탄산의 청량감과 깔끔한 맛이 어떤 과일과도 잘 어울려 과일청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에이드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페트(PET) 패키지를 적용한 ‘디아망 페트’는 캠핑 시에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알코올 음료와 혼합하면 칵테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하이트진로음료의 ‘토닉워터’는 진과 섞으며 깔끔한 맛의 진토닉, 캠핑 시 남은 소주나 와인과 섞으면 고급스러운 스파클링 칵테일이 완성된다.

풍미 있는 칵테일을 원한다면 생각의 맛과 향에 탄산의 청량감을 더한 ‘진로믹서 진저에일’을 활용할 수 잇다.

아울러 ‘진로믹서 진저에일’을 소주, 와인, 위스키, 브랜디 등 알코올 음료와 섞으면 풍부한 생강향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진로믹서 토닉워터’와 ‘진로믹서 진저에일’은 사용 및 보관이 간편한 페트 제품으로 편리함을 특징으로 한다.

다익인터내셔널 ‘모히또 에이드 파우더’를 활용하면 만들기 어려운 모히또 칵테일을 간편하게 나만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모히또 에이드 파우더’는 파우더 제품으로 기호에 맞게 농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탄산수, 알코올 음료 등을 활용하여 에이드, 칵테일, 아이스음료 등 다양한 모히또 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캠핑 간식도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인기이다. 허쉬 코리아는 허쉬밀크초콜릿, 마시멜로, 비스킷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한 미국식 전통 캠핑 간식 ‘스모어(S’more)’ 패키지 출시했다. 스모어는 마시멜로를 구워 초콜릿과 비스킷 사이에 넣는 캠핑 먹거리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일유업의 대용량 저지방 요거트 ‘매일 바이오 플레인 저지방(450g)’도 눈길을 끌고 있다. 요거트에 블루베리나 키위 등 과일, 아몬드 등 견과류, 씨리얼 등을 토핑해서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종 제조자는 공장이 아닌 소비자”라며 “완제품을 즐기는 시대는 끝이 나고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먹거리가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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