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음성 합성 엔진 ‘뉴톤 톡’ 사람처럼 말한다
다음카카오, 음성 합성 엔진 ‘뉴톤 톡’ 사람처럼 말한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4.11.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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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카카오

[에브리뉴스=박효길 기자] 다음카카오가 내놓은 음성 합성 엔진 뉴톤 톡(Newtone Talk)의 음성이 더욱 향상됐다.

다음카카오는 17일 국내 최초 출시한 음성 합성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형식) 뉴톤 톡의 낭독체 음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대화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입력된 문장을 음성으로 바꿔주는 뉴톤 톡은 다음카카오가 지난 6월 기본 낭독체를 담아 첫 선을 보인 음성 합성 엔진이다. 뉴톤 톡은 자체 개발한 한국어 운율 모델을 이용해 사람의 발성을 재현하고, 대용량 자동화 처리 기술에 의해 한국어 문장을 바르게 학습하고 운율을 예측하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사람이 읽어주듯 자연스럽게 뉴톤 톡의 새로운 낭독체가 업그레이드됐다. 밝고 부드러운 음색의 성우가 기존의 낭독체보다 2배 이상 많은 문장을 녹음한 데이터를 이용해 다양한 문장 조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는 음질향상을 위해 기존의 음성 합성 방법과 달리 목소리의 여러 주파수별 파형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바꿔서 딱딱한 기계음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췄다.

한편, 뉴톤 톡은 한 번에 최대 30초 분량의 음성을 합성하고 입력된 글자의 분석부터 음성화까지 0.1초 안에 처리한다. 뉴톤 톡 API는 다음 개발자 네트워크에서 제휴신청을 하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고, 하루 1만 회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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