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성 공약 논란 추미애, 새만금 신공항 발언 해명
선심성 공약 논란 추미애, 새만금 신공항 발언 해명
  • 김시종 기자
  • 승인 2016.06.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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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추진 사업 당 차원에서 약속한 것이라며 해명

[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추미애 의원이 선심성 공약 논란을 일으켰던 '새만금 신공항 건설' 발언을 적극 해명했다. 추 의원은 당 대표 출마 때문에 내세운 선심성 공약 논란에 애시당초 정부가 추진중인 사업이고 동남권 신공항 논란이야말로 선심성 공약이라며 정부와 여당을 공격했다.

▲ <사진=추미애 의원실>

추 의원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을 방문해 말씀드린 새만금 신공항사업을 인신 공격성 보도를 한 것에 심히 유감스럽다”며 “정부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신공항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도록 당 차원에서 약속을 지키겠다고 한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해명했다.

강성으로 유명한 추 의원은 언론 보도 행태에 일침을 가하며 정부와 여당을 향해 칼날도 세웠다. 추 의원은  “새만금신공항 발언은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동남권신공항을 먼저 공약한 후 파기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이라며 “동남권신공항이야말로 선심성 공약이고, 포퓰리즘이며 영남 분들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며 정부를 공격했다.

추 의원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 26~27일 전북을 방문, 새만금 신공항을 건설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북 민심 잡기'를 위한 선심성 공약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던졌다.

추 의원은 새만금 사업은 오래전부터 국책사업이라며 박정희 정권 때부터 시작한 만큼 박근혜 정부가 마무리해야 한다며 또다시 정부를 비판했다. 지금까지 40여년이 흘렀는데 고작 4조여원을 투자했을 뿐이다. 총 22조원을 투자해 3년만에 마무리한 4대강 사업과 비교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어 “걱정되는 것은 내년 대선에도 더민주 후보를 아무 근거없이 이런 식으로 흔드는 것”이라며 “박근혜 정권과 보수 언론 등 악의적인 흔들기 세력으로부터 대선 후보를 강단 있게 지키겠다”며 메이저 언론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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