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나는 극우도 좌파도 아니고 모든 정책과 정치의 중심을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취해왔다”고 밝혔다.
대학강단에 14일 연세대 사회학과 수업에 1일 강사로 나서 “한국당에 재밌는 사람도 많다. 싫더라도 좋아하려고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학생들은 홍 대표의 ‘촌년 발언’에 따른 여성관 비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 최경환 의원 탈당 권고를 ‘보여주기 식 꼼수 아니냐’는 등 날카로운 질문을 했다.
홍 대표는 한국당의 분열과 지지하락은 탄핵이 큰 이유라면서 “신보수주의를 내걸고 다시 시작하는 한국당의 중심 개념은 국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 정부의 대북정책은 잘못됐다”며 ‘공포의 핵 균형 필요성’을 언급하고, 81만 공무원 증원을 비롯한 일자리 정책과 탈원전 정책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학생들은 한국당이 보수야당으로서 대안 정당 역할을 못해 젊은 층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은 당내 혁신위원장을 맡은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주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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