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홀몸노인 고독사 해결 나선다
AI·빅데이터, 홀몸노인 고독사 해결 나선다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7.12.13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노인의 정서적 소외로 인한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과학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과학기술을 활용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신규과제는 ‘생활화학제품 사용 위해(危害) 정보 제공 플랫폼 개발’,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지털 컴패니언(companion) 개발’, ‘성과활용·확대 지원단’으로 앞으로 3년간 약 13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건강정보, 활동패턴 분석 대응서비스
건강정보, 활동패턴 분석 대응서비스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연구를 수행하는 곳은 세종대학교, 디에스티로봇, 트리마란이다.

우선 생활화학제품 사용 위해 정보 제공 플랫폼 개발에 80억원을 책정했다.

과기정통부는 “가습기 살균제와 장난감 환경호르몬, 유해 생리대 등 생활화학제품 피해와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생활화학제품의 성분·독성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수집하고 개인 맞춤형 위해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으로 충분한 정보를 제공,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응급상황 대응서비스
응급상황 대응서비스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지털 컴패니언 개발에는 40억원을 사용한다.

과기정통부는 “고령자 음성인식과 대화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컴패니언을 개발해 노인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더 큰 사고를 방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슈 발굴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 조사를 통해 주제를 선정하고,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과제 내용을 구체화했다.

연구단과는 별도로 연구 수행 과정에서 법제도 개선 검토, 리빙랩 운영, 인증·실증 등을 밀착 지원할 ‘성과활용·확대 지원단’을 도입, 연구단과 상호보완적인 융합연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