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인천 새소망교회 청년부 K목사로부터 장기간 '그루밍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신도들이 한국여성변호사회 차미경 변호사 등을 법률대리인으로 하여, 10일 고소장을 접수하기로 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7일 고소장 접수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1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피해 여성들을 지원하고 있는 김디모데 목사는 페이스북에 “"이 아이들을 돕지 못하면 내가 목사 그만둬야지"라며 끝까지 피해 여성들과 함께 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김디모데 목사에 의하면 ‘그루밍 가해자’로 지목된 K 목사는 교단에서 ‘사직’처리 되었고, 그의 아버지 목사는 교단을 탈퇴해 교단 차원의 징계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소장이 접수되면, 경찰은 내사 단계에서 피해 사실에 대한 여러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곧바로 수사로 전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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