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1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구을 출마를 공식화 하면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김성태 의원과의 리턴매치 성사여부에 관심이 가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진 부시장은 김 의원에게 7,357표 차로 낙선했다.
25일 모 언론사에서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지난달 25일 경기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장 합동연찬회에 참석해 새해 소원을 ‘절치부심, 타도 김성태’라고 적었다는 보도에,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와신상담 절치부심’이라고 적었다며 오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진 부시장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패배한 아픔을 딛고 저 자신을 더욱 열심히 갈고 닦아서 다시 한번 강서구민으로부터 신임을 얻겠다는 제 결심을 표현한 것”이라는 속내를 드러냄으로서 21대 총선 출마가 공식화 되었다.
이와같은 보도를 접한 김성태 의원은 “‘타도 김성태’가 진성준 부시장의 필생의 소원인가?”라고 물으며, “공직자 신분으로서 선거중립의 의무를 위반하고 오히려 주도적으로 정치활동에 개입하는 행태를 보였다, 선거법 위반에 대해 자수하고 선처를 받으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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