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 김종원 기자]제22대 총선 경상북도 포항시 여론조사 결과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3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힘 ‘공천=당선’ 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음이 여론조사로 드러났다.

특히, 전국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0대와 40대 연령대에서 민주당에 열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경북 포항시에서는 30대와 40대 연령대에서도 민주당에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앞서는 결과가 주목 된다.

국민의힘 현 김정재 김병욱 국회의원은 높은 정당지지율로 비대위와 공관위에서 교체 대상으로 선정하더라도 반발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의원들도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선후보 경선, 김기현 당대표 전당대회, 윤재옥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공천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하겠다”는 TK 의원들을 향한 공약에 대한 약속이행 요구가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공정한 경선과 공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TK 국회의원들은 없을 것이다. TK지역에서 현역의원 교체를 하지 않으면 교체할 지역 의원이 없어 국민이 기대하는 교체지수를 맞출 수 없다는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22대 총선, TK 3가지 공천 기준은 명확하다.

첫째, 국민의힘 텃밭이라는 오만함으로 대통령실 출신이나 검사 이력 후보들의 특권의식을 불식 시켜야 한다.

둘째, 교체만이 정답이 아니다. 그러나 대통령 경선, 전당대회, 원내대표 경선, 연판장 등에서 보여 주었던 TK 의원들의 자기 반성이 먼저 있은 후, 공정한 경선을 촉구를 수용해야 한다.

셋째, TK 유권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 경선에 참여할 수 있고 공천되어야 하며, 무늬만 경선인 전략공천은 철저히 배제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TK 유권자들의 투표 ‘혁신’이 요구된다. ‘묻지마’ 국민의힘 후보 투표는 대구경북의 발전 저해 요인이고, TK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당내 선거와 중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거수기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라는 인식이 필요해 보인다.

본 기사의 여론조사는 경북도민일보 의뢰로 2023년 12월 27일 ~ 12월 28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0,914명(SKT : 8,377명, KT : 8,396명, LGU+ : 4,14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조하면 된다.

본 기사의 여론조사는 경북도민일보 의뢰로 2023년 12월 27일 ~ 12월 28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0,884명(SKT : 8,399명, KT : 8,387명, LGU+ : 4,09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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