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경선, 에브리리서치 여론조사 지지도 1위 2위 경선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18일 경상북도 포항북구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6명 중 경선 진출자로 김정재 현 국회의원과 윤종진 전 보훈부 차관이라고 발표했다.
경북도민일보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2월 17일~18일(양일간) 실시한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지지도 1위와 2위 후보 간 양자 대결로 공천자를 결정 된 것이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역 유권자의 여론을 중심으로 경선 진출자를 지명한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해 보인다.
17일까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분위기는 김정재 의원의 최측근이었던 포항북당협 전 홍보특보 A 씨의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폭로와 관련해 사실 규명을 위해 조사와 해명이 우선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부 있었으나 18일 오전 경선 대상자로 김정재 의원이 포함되었다.
경북 포항시북구 국민의힘 정당지지율 68.5%는 ‘공천=당선’이라는 인식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국민의힘 공천에 포항 유권자들이 관심이 갖게되는 이유다.
포항북 경선의 관전포인트는 김정재 의원의 최측근이었던 포항북당협 전 홍보특보 A 씨의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폭로에 대한 진실 여부는 경선전에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국민의힘 경선은 사건과 관련된 시민여론과 경선에서 탈락한 4명의 예비후보들이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에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또한 지난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부터 김정재 의원과 이강득 현 포항시장과 갈등 관계라는 인식이 시민들 사이에 팽배해 있어, 두 정치인의 지지자들이 경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 된다.
본 여론조사는 경북도민일보 의뢰로 2024년 2월 17일 ~ 18일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0,908명(SKT : 8,376명, KT : 8,394명, LGU+ : 4,13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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